여주시 신청사 이전 논란 심화, 혈세 낭비 vs 미래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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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이전 논란, 혈세 낭비 vs 투자?

여주시 신청사 이전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40년 넘은 노후 청사 문제로 시작된 논쟁은 예산, 부지 선정, 시의회 갈등으로 번지고 있어요.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쟁점을 분석하고, 여주시 미래에 미칠 영향을 전망해 봅니다.

 

신청사 건립, 왜 필요할까?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40년 넘은 노후 청사는 공간 부족,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어요.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충우 시장의 입장

이충우 시장은 신청사 건립이 행정 인프라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며, 소통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미래 지향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건립 계획

여주시는 부지 49,036㎡, 연면적 31,87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총사업비는 1,293억 원이며, 2024년 6월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어요. 시장은 정치적 외압 없이 시민을 위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청사 부지, 어디로 결정됐나?

신청사 부지는 가업동 9-1번지 일원, 4만 9천 36제곱미터 규모로 결정됐습니다. 여주시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가 될 중요한 공간입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도시계획 관련 정보

건폐율은 20% 이하, 용적률은 100% 이하로 제한됩니다. 건물 높이는 10층 이하로 건축될 예정이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부지 선정 방식은 수용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향후 일정 및 정보 확인

건축기본계획은 확정되었고, 7월경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내부 구조가 결정됩니다. 2028년 완공 목표이며, 여주시 도시계획과나 토지이음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 어떻게 진행되나?

여주시는 노후 청사 대체 위해 1,293억 원을 투입하여 신청사 건립을 추진합니다. 가업동 여주역세권 주변, 가업동 9-3번지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부지면적은 49,036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신청사 규모 및 특징

본청 기준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의회 청사와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은 31,870제곱미터입니다. 행정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제안 방식 적용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이 적용됩니다. 설계와 시공을 통합적으로 진행하여 불필요한 설계 변경이나 예산 낭비를 줄일 계획입니다. 기술 경쟁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과 시공 방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청사 예산, 어떻게 마련되나?

신청사 건립 예산은 ‘청사건립기금’으로 마련됩니다. 다른 사업에 사용할 수 없는 별도 기금이며, 2004년부터 21년간 적립해 온 결과 2025년 기준 약 990억 원에 달합니다. 나머지 재원은 일반회계와 통합 재정안정화 기금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입니다.

 

예산 확보 계획 상세

총사업비는 1520억 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주민 편의시설과 주차장 확충을 위해 부지 면적이 늘어난 점을 고려한 금액입니다. 아트홀 건립은 별도 예산으로 추진됩니다. 여주시는 시민 소통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산 낭비 최소화 노력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일원화하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사 품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청사 건립, 왜 논란일까?

신청사 이전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혈세 낭비라는 우려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기대감이 공존합니다. 특히 이전 장소 선정 과정에 대한 반대 의견이 거셉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비판

여주시 신청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주역세권 가업동 일원으로의 이전 추진을 비판합니다. 왜곡된 공론화 결과를 앞세운 졸속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투명한 과정과 충분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 시장의 의문 제기

이항진 전 여주시장은 현 시청사 부지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 점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교통 편의성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진 현 부지가 제외된 이유에 대한 의문입니다. 도로가 없는 가업동 이전은 여주시 미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여주시와 시의회, 입장이 왜 다를까?

여주시와 시의회는 신청사 이전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청사 노후화로 이전이 불가피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합니다. 이전 부지가 시의 균형 발전과 신도시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의회의 입장

시의회는 여주시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독립적인 기관으로서의 입장을 강조합니다. 의회 차원에서 특별조사위원회 발족 논의가 없었음을 밝히며, 의혹 제기가 지역사회에 불신을 야기한다고 지적합니다.

 

예산 삭감과 갈등 심화

시의회가 신청사 건립 예산 중 우선공사비 50억 원을 삭감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여주시는 이를 “시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소통을 진행해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여주시 신청사 건립은 지역사회 내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예산 문제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주시는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등 반대 측은 예산 처리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기대 효과

신청사 건립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습니다. 청사 인근에 먹거리촌과 숙박시설 발전이 예상되며, 주택단지가 들어설 가능성도 높습니다.

 

설계 및 시공 방식의 혁신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하여 설계와 시공을 일원화하고,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공사 품질을 높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여주시 신청사 이전은 여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입니다. 예산 문제와 시의회 갈등 등 과제가 있지만,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